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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 원전, 윤대통령 추가 협력 가능할까?

by nic간호사맘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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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레이트 (UAE)를 방문하여 현지 대통령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과 함께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3호기 준공을 기념하고 4호기 건설현황을 점검했습니다. 

UAE 바라카 원전의 시공을 맡은 우리 기업들을 대표해 한전과 한수원 사장뿐만 아니라 삼성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도 동행했다고 하죠.

이에 아랍에미레이트(UAE) 대통령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과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도 함께 했습니다. 국내에 '만수르'로 잘 알려진 바로 그분입니다!

UAE-바라카-원전-윤대통령-추가협력
이재용 삼성회장과 만수르

UAE 바라카 원전

바라카 원전은 2009년 이명박 정권때 한국이 처음으로 해외 수주에 성공한 원전이며 중동 최초의 원전입니다.
UAE 바라카 원전은 한전이 주 계약자로 사업을 수주하였고 한수원, 두산, 현대, 삼성물산 등이 설계, 제작, 시공, 시 운전에 참여한 거대한 사업이죠.
UAE 바라카 원전 총 4대 중 현재 1,2호기가 상업 운전 중이며 3호기는 가동 준비를 마쳤고 4호기는 내년 2024년에 완공됩니다.
원전 4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 수요의 최대 25%를 공급하게 되는 거대한 원전사업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UAE 바라카 원전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일환입니다.

오일이 아닌 다른 에너지 자원이 필요한 UAE와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콜라보는 세계에서 주목하는 콜라보입니다. 

석유가 넘쳐나는 국가에서도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만큼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포스트 오일 시대'에 적극적인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석유의 시대도 지구가 아픈 것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나 봅니다. 대표적인 석유국가인 UAE가 신재생 에너지에 이렇게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은 현명한 미래 지향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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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UAE 바라카 원전 방문


이번 윤대통령의 방문의 의미

이번 방문이 '추가 원전 협력'이 의미가 있는 방문이긴 하지만 UAE 측에서 아직 공식 제의가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한국 원전의 첫 수출 사례이기도 한  UAE 원전에 한국이 추가로 원전 관련 기술 이전을 하는 협력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죠. 

현재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운영과 가격 경쟁력은 세계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원전 건설이 예정된 체코나 폴란드에서 바라카 원전을 자주 찾는다는 얘기도 있을 만큼 UAE와 한국의 콜라보가 원전에 관심이 많은 나라들에게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번 윤대통령의 UAE 방문은 단지 한국의 기대감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부다비 현지에 윤대통령과 국빈들이 묵는 호텔 주변의 시내 거리에 태극기를 달고 현지 가장 큰 기업중 하나인 ADNOC 건물에 '환영합니다' 그리고 태극기를 LED로 쏘는 등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정성을 보는 중입니다. 

현지에 사는 사람들이 느낄정도로 야단법석인 것을 보니 UAE와 한국 양국 모두 기대감이 큰 행사이자 국빈 방문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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