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 접종 총 정리 (나이, 가격, 무료 접종 대상자)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해서 오늘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은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같이 코로나와 독감 같은 질병의 영향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이전보다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 환자는 7-9월에 많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와 그로 인한 체력 저하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좋은 환경이죠.
하지만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나이, 가격, 무료접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라는 질병은 특정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간혹 대상포진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를 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대상포진 (herpes zoster)라는 특정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발현되는 병입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감기몸살이 먼저 발생하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기력함, 피곤함, 오한, 구역, 구토를 동반할 수 있으며 주로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 중에 신경 한쪽을 타고 띠를 두른 것처럼 작은 종기가 났다가 물집이 생깁니다.
수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기며 통증은 3-7일 정도 지속됩니다.
피부발진이 발생 후 72시간 이내 병원을 방문하여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감염의 확산을 막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접촉으로 주변에 감염이 되는 질병이니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확산에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 발생 후 치료를 소홀히 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만성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나이

우리나라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세 이상 권고하고 있으며 60세 이후도 많이 권장합니다. 

50세를 권장하는 이유는 면역력이 점차 떨어지는 시기라서 권장하고있으며

60세를 권장하는 이유는 백신 접종 후 5년 정도까지 효과가 최대로 지속되고 이후로 줄어들기 때문에 너무 일찍 맞는 것도 효과가 미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접종

우리나라에서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은 65세 이상부터 지자체에서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65세 이상 대상자 모두 적용인 곳도 있고 차상위계층까지, 혹은 기초생활 수급자까지만 무료접종해 주는 곳도 있으니 각 지역에 해당하는 보건소에 문의해야만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과 종류

생백신 기준 최소 10만 원, 평균 14만 원, 최대 18만 원까지 가격이 상이합니다.

사백신인 싱그릭스주의 경우 2회 모두 하면 50-60만 원까지 합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 두 가지 있습니다.

1. 생백신 (조스터박스주)

살아있는 소량의 균을 접종하는 주사제입니다.
접종비용은 최소 7만 원-최대 17만 원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아무래도 살아있는 균이기에 접종을 금합니다.
1회 피하주사로 진행됩니다.

2. 사백신 (싱그릭스주)

유전자 재조합 사백신입니다. 
18세 이상의 면역력 저하자도 접종 가능합니다.
접종비용은 총 2회 포함해서 50만 원-60만 원 정도입니다. 
2-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근육주사로 진행됩니다.

 

대상포진에 한번 걸렸던 환자 또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치료 후 최소 6-12개월 지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기를 권장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