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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health

아기 눈 사시에 대한 모든 것. 사시 증상, 교정, 검사

by nic간호사맘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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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사시는 소아의 4%가 사시일 정도로 흔한 눈의 이상입니다. 종류도 영아 내사시, 조절성 내사시, 가성 내사시, 외사시, 간헐적 외사시 등으로 다양한 편입니다. 아기들은 원래 눈이 좀 모여 보이다가 나중에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믿고 방치하다가는 치료시기를 놓치고 맙니다. 사시는 일찍 발견해서 조기에 교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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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란 무엇일까요?

사시란 일종의 시력 장애로 정면을 응시할 때, 눈동자가 가운데 정렬되어있지 않고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시의 문제점은 비단 외관적으로 티가 많이난다는 것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사물이 겹쳐보일 수 있고 시력을 방해하는 문제를 일으켜 시력 저하와 시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들 사시의 종류 증상

1. 영아 내사시

눈이 안쪽으로 몰린 사시입니다. 유아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사시입니다.

 

2. 조절성 내사시

원시인 아기가 물체를 똑똑히 보려고 할 때,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것입니다.

 

3. 가성 내사시

말 그대로 실제로는 사시가 아닌 경우인데요, 두 눈동자 모두 정면을 바라볼 때 정상 위치에 있지만 아기들은 보통 몽고주름이 눈 안쪽을 막고있고 콧대가 낮고 눈 사이가 멀기 때문에 눈이 안쪽으로 몰린 것 처럼 보이는 경우입니다.

 

4. 외사시

한쪽 눈의 눈동자가 항상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는 사시입니다.

 

5. 간헐적 외사시

피곤하거나 텔레비전을 오랫동안 시청한 후에 혹은 멍하니 먼곳을 바라볼 때 가끔씩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사시입니다.

 

사시는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엄마들은 신생아 시기에는 눈이 사시처럼 보일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곤 했을 겁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안구 정렬 능력의 발달이 약하기 때문에 아기들의 눈이 사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일이 지난 후에도 아기의 눈이 사시처럼 보인다면 영아 사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 정도의 개월 수가 되었다면 엄마의 판단으로 가성 내사시와 진짜 내사시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안과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하는 경우입니다.

 

간혹 어릴 때 눈이 모여보이다가 나중에 되면 좋아진다는 말만 믿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시가 있는 아기들은 조기에 치료를 해야만 시력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기들 사시 치료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에는 사시를 교정하는 안경을 착용하는 방법 안대를 이용해 하루 두세시간씩 교대로 눈을 가려주는 가림 법 등이 있습니다.

 

반면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한 번의 수술로는 교정이 어렵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2차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들 사시 치료가 중요한 이유

사시는 미관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약시라는 후유증을 가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눈을 자꾸 사용하면서 시력이 점점 좋아집니다. 신생아 때는 어른보다 시력이 약하지요. 하지만 눈을 점점 사용하면서 6세쯤 되면 어른만큼의 정상적인 시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6세가 지나면 더 이상 시력이 발달하지 않습니다.

 

만일 6세 이전에 사시나 눈의 문제로 인해 시력이 나쁜 상태라면 6세 이후에는 더이상 시력이 발달하지 않으므로 회복하기가 힘듭니다.

 

사시인 아이들은 두 눈의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한쪽 눈으로 들어오는 영상을 무시하게 됩니다. 한쪽 눈을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사용하지 않은 눈은 시력이 발달하지 않게 되어 나중에 안경을 써도 시력이 좋지않은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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