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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health

아기 보행기 타는 시기와 보행기 단점. 엄마들 알고 태웁시다!

by nic간호사맘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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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를 꼭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이 보행기를 사용하니 당연히 보행기가 걷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보행기를 꼭 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보행기를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의해 태워야 하기에 보행기가 어떤 점이 안 좋은지 타는 시기는 언제인지, 적당히 얼마나 태워야 하는지 알고 태워야 합니다.

아기-보행기-괜찮을까?

보행기를 사용하는 시기

소아과 의사들은 생후 6-8개월부터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보행기를 사용하는 시기는 아기가 잘 앉아있는 시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기가 잘 앉아있다는 뜻은 허리에 힘이 생겼고 몸의 전반적인 무게를 아기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허리에 힘이 없는 상태에서 보행기를 타게 되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타게 됩니다. 망가진 자세가 익숙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보행기 언제까지 태워야 할까?

보행기는 애초에 걸음마를 도와주려는 목적으로 생겼습니다. 하지만 보행기를 탄다고 걸음마를 일찍 배우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보행기를 태우는 또하나의 목적은 아기를 혼자 놀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저는 두 아이 엄마이기에 엄마의 필요에 의해 보행기를 태우는 목적 또한 당연히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엄마가 반드시 해야 하는 집안일을 위해 잠시의 짬을 위해서 보행기는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하루에 1-2시간 내로 태우는 것은 아이의 몸에도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하니 시간을 지켜서 태우도록 합니다. 어차피 아기들은 혼자 잘 걷게 되면 보행기에 안타려고 하기 때문에 아기가 걸으면 보행기를 그만 타면 됩니다.

 

보행기의 단점

1.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아기가 보행기를 타고 돌아다니게되면 행동반경이 커져서 위험한 물건을 만지거나 집어먹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화장대로 가서 화장품을 집어먹는다던가 아파트 현관 입구에서 신발 신는 쪽으로 가다가 뒹군다던가 집에 있는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 등입니다. 세워져 있는 옷걸이를 잡아당겨 아기 쪽으로 넘어진다던가 식탁에 있는 뜨거운 음식에 화상을 당하는 사고 등이 대표적인 보행기 사고입니다.

 

보행기를 타면 아기의 키가 갑자기 커진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평소에 아기가 닿지 않던 부분도 보행기를 타면 손이 닿게되니 그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태워야 합니다. 엄마의 시급한 일을 하기 위해 아기를 보행기에 태우더라도 눈은 되도록 떼면 안 됩니다.

 

2. 안짱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기를 보행기에 대롱대롱 얹어놓듯이 오랫동안 앉혀두면 안짱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보행기를 1-2시간 태우고 높이를 제대로 조절하면 안짱다리는 되지 않습니다.


3. 앉거나 걷는 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자랐는데도 보행기 높이를 조절하지 않아서 다리를 옆으로 질질 끌고 다니게 되면 아기의 자세에 영향을 미칩니다. 보행기 높이는 아기의 성장에 맞춰 조절을 해야 합니다. 허리를 못 가누고 제대로 앉아있을 수 없는 어린 아기들을 보행기에 오래 태우게 되면 자세에 무리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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